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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번아웃 없이 오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by 솔요다 solyoda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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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한 습관 설계

번아웃 없이 오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You can’t pour from an empty cup. Take care of yourself first."

“텅 빈 컵에서는 아무것도 따를 수 없다. 먼저 당신을 돌봐라.”

 

성과를 낸다는 건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성과’란 일을 끝낸 뒤,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다.

그 결과는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 돌아온다.

예를 들어 직장 내 인정, 승진, 보너스, 정신적 만족감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사람은 극소수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치지 않고 오래가는 사람은 소수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자신이 선택한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때로는, 쉬운 일조차 스스로 선택해야 성취감을 느낀다.

 

1. 에너지를 ‘시간처럼’ 관리한다

오래가는 사람은 시간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관리한다.

하루는 24시간이지만,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4시간이다.

이들은 이 골든타임에 가장 중요한 일, 창의적인 일을 먼저 배치한다.

오전 9~11시: 깊이 있는 사고와 기획

오후 2~4시: 회의 및 단순 조율 업무

퇴근 전: 루틴 업무 정리 + 하루 복기

이 리듬은 단순한 시간 관리가 아니다.

활력의 흐름을 기반으로 설계된 구조다.

 

2. 감정을 ‘과학적으로’ 다룬다

감정이 무너지면 집중력도 무너진다.

오래가는 사람은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대신, 기술적으로 다룬다.

  • 업무 전 짧은 심호흡
  • 퇴근 후엔 일 생각을 끊어내기
  • 화가 날 땐 반응하지 않고 적어두기

이건 ‘마음 수련’이 아니다.

기계를 리셋하듯, 감정을 리셋하는 회복 루틴이다.

특히, 화가 났을 땐 말을 조심하라.

감정이 언행 실수로 이어지는 순간,

당신은 법정에 서는 것처럼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 시대는 당신의 실수를 관대하게 받아줄 사람이 많지 않다.

그리고 기억하자.

화를 낸다고 상대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당신의 에너지만 소모된다.

결론은 하나다.

“매너 있게 행동하라. 그게 결국 가장 강한 전략이다.”

 

3. 작은 회복 장치를 습관처럼 쓴다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낸 사람은 하루에 몇 개의 ‘회복 루틴’을 정해 놓는다.

  • 점심시간엔 화면을 보지 않는다
  • 오후엔 5분 명상이나 15분 낮잠
  • 주 1회는 비생산적 활동을 스스로에게 허용

 

“계속 일하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믿음은 결국 번아웃으로 이어진다.

하루 중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는 감각이 바로 통제력이다.

당신은 누군가가 시켜야만 움직이는 ‘일꾼’이 아니다.

스스로 하루를 설계할 수 있는 작은 기업가다.

잊지 말자.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그러니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일정을 먼저 설계하라.

 

4. ‘성과 중독’에서 스스로를 구해낸다

많은 사람들이 성과에 중독돼 있다.

성과에 중독되면, 칭찬이 없을 땐 무너지고, 주목이 사라지면 흔들린다.

하지만 오래가는 사람은 다르다.

성과는 일의 부산물일 뿐,

핵심은 자기 루틴, 자기 철학, 자기 리듬에 있다고 믿는다.

  • 칭찬에 따라 방향을 틀지 않는다
  • 주목받지 않아도 흐름을 유지한다
  • 실적보다 지속 가능성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늘 자문한다.

“나는 어떤 상태일 때 오래 갈 수 있을까?”

이건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설계의 시작이다.

돈이 되는 일만 좇는다면, 결국 건강도 무너지고, 돈조차 모자랄 것이다.

오히려,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하고 싶은 걸 시도하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하면서 프로젝트성 일을 시도해 보라.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종사자라면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루틴이다.

실적이 나오면 인사고과나 포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일을 통한 성장을 설계하라.

성과는 그 결과로 따라올 것이다.

 

5.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든다

오래가는 사람은 절대 자기 힘만으로 버티지 않는다.

  • 반복 업무의 자동화
  • 스스로 만든 매뉴얼
  • 구조화된 협업 시스템
  • 정보 흐름과 의사결정의 패턴화

이 모든 것은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내가 진짜 필요한 순간에 힘을 쏟을 수 있다.

혼자 일하는 습관이 강할수록 구조 설계의 중요성은 더 빨리 배워야 한다.

“자기만의 구조를 만드는 것”은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핵심정리 : 오래가는 사람은 ‘관리하는 사람’이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많지만, 지속 가능하게 성과를 내는 사람은 드물다.

그들은 에너지, 감정, 루틴, 흐름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대단한 힘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다.

적당히 힘을 빼고,

집중할 곳에 에너지를 쓰고,

멈춰야 할 타이밍을 아는 사람.

그게 바로 “번아웃 없이 오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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