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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 것과 잃는 것, 동전의 양면 - 한국일 Work 2024. 5. 15. 10:21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은 나라 자체가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얻는 것이 크다면, 잃는 것도 반드시 존재한다. 이는 국가든 개인이든 마찬가지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맛있는 것을 얻지만, 대신 몸무게가 늘고 건강을 해친다.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며 심장에 압박을 느껴야 한다. 그 결과,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처럼 모든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한쪽 극단으로 치우치면 임계치를 넘어서며, 회복하기 어렵다. 원 상태로 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은 앞으로 변화된 시스템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1. 기업은 더 이상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2. 계약에 따라 시스템이 움직이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3. "시간은 돈이다!"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다.
한국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회사의 특정 담당자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밤을 새워가며 업무를 마무리 지으려 했다.
부모님 세대는 이런 희생을 당연시했다.
앞으로는 어떨까? 담당자는 정시퇴근을 하여도 회사는 막을 수 없다.
일을 마무리 해야함에도 개인의 권리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로 드러설거다.
책임감이 낮은 사람도 포용하는 분위기로 변화할 것이다.
이는 한국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청년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게 와닿지 않는가? "딱 10년"만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청년과 노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제안을 하였다.
현재 프랑스는 개인의 인권과 기업 문화가 유연하다는 점에서 놀라운 나라다.
강요하거나 업무 지시를 과하게 하면 큰 문제가 된다.
휴가 기간에 연락하는 것은 물론, 개인 번호를 동료에게 알려주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 영역 존중의 중요성 때문이다.
한국은 과거에 경제적 어려움과 국력의 부족으로 많은 피해와 희생을 겪었다.
이러한 "성공"의 이면에는 인구 감소로 인해 또 다른 희생이 따를 것이다.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급하강하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 세대는 이 폭풍의 한가운데 있다.
이는 동시에 축복이자 도전이다.
우리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면 예상보다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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